자두꽃등 밝힌 창덕궁의 밤 행사 찾으셨죠? 3월 26일부터 예매를 오픈했다고 하는데요. 왕의 집무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 많은 분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착순 예매이니 조기 마감되기 전에 얼른 확인하세요!
희정당은 대종전과 함께 조선 시대 왕과 왕비가 거처하던 곳으로 '밝은 통치'를 상징합니다. 후기의 순정전을 대신해 왕실 업무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로 조선 후기 및 근대 왕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니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창덕궁의 밤 정보
● 행사명: 오얏꽃등 밝힌 창덕궁의 밤
● 행사날짜: 2024년 4월3일 수요일 ~ 2023년 4월 6일 토요일까지
1회 차 18:30 / 2회 차 18:40 회차당 15명
● 관람소요시간: 약80분
● 관람장소: 창덕궁 희정당, 대조전 일원
● 관람연령 : 중학생이상 관람가능
● 관람료: 1인 20,000원
창덕궁의 밤 이용안내
창덕궁 내전 안에 자리 잡은 희정당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되었지만 1920년에 재건되었습니다. 근대시대의 다양한 조명으로 불 밝힌 희정당 내부관람과 대조전 월대를 무대로 하는 국립국악원 궁중음악으로 고즈넉한 궁궐의 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관람 당일에는 예매번호와 신분증을 소지하시고 창덕궁 금호문에서 예매내역 확인 후 리시버를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창덕궁 희정당
희정당은 본래 침전으로 사용되다 조선 후기에 왕의 집무실로 바뀌었습니다. 건축 연대는 확실치는 않지만 1496년 연산군 2년 숭문당이라는 건물이 소실된 후 재건되었습니다. 화재가 반복되어 1920년 경복궁 강녕전의 자재를 사용하여 재건한 현재의 구조가 되었습니다.
또한 조선에서 대한제국의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서양식 구조가 도입된 것을 반영하듯 자동차도 드나들 수 있도록 현대식 입구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동서양의 영향이 조화로운 희정당은 시대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적인 건축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